삼성SDS(대표 홍원표)는 3분기 매출액 2조 6584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제조 등 삼성 관계사 외 다양한 업종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작년 동기(1조3358억원) 대비 2.9% 늘어난 1조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안 사업이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IT서비스 사업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 872억원)대비 18.1% 증가한 1조2844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21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 경영 방침에 따라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과 물류BPO 사업에서 대외고객을 확보, 3분기 대외사업 매출액 4400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액을 작년 대비 40% 이상 늘렸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 개관으로 클라우드 등 IT전략사업 확대와 베트남 제2의 IT서비스 기업 CMC 투자를 비롯해 4분기에도 계속 대외사업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