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원, OLED 증착기 마그넷틱 기술 선도화 위한 R&D 투자 확대

파인원 3D자기장스캐너 설비 측정 시연(제공:파인원)
파인원 3D자기장스캐너 설비 측정 시연(제공:파인원)

파인원(대표 고재생)은 “지난해부터 OLED 증착공정 설비의 핵심소재 부품인 마그넷 플레이트 조립체의 ‘자기장 설계 및 해석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OLED 증착기 Magnetic Total Solution Provider’ 비전을 제시하며, 제품의 ‘연구-개발-공급-관리’를 일원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자기장 분석 및 측정을 사람이 수많은 자석에 일일이 계측기로 갖다 대면서 측정을 하는 방식으로 부정확하고, 일관성이 없었지만 우리가 개발한 자기장스캐너(3D Magnetic Field Scanner)설비를 통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며 “현재 국내 및 해외 OLED패널 제작업체에 우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마그넷 개발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여 Multi-Magnetizer,, Hysteresisgraph(BH Curved Tracer), 3D Magnetic Field Scanner등의 핵심장비들을 구축했다.

“내년에는 R&D 정부과제사업과 연계하여 연구과제를 수행을 하며, 기술개발 인력 확대 및 시설투자 구축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여 기술 확보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파인원 기술 총괄책임자는 현재 구축된 자기장스캐너를 기반으로 고객사에서 요구되는 사양(Specification)보다 더 높은 초정밀 측정(㎛) Uniformity 향상에 기술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인원은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에 사용되는 마그넷 조립체의 국산화 개발 및 할박 배열(Halbach Array)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