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5G B2B 신사업모델 발굴할 것"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첫 외부 공식석상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 강화를 위해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 모델 확대 구상을 밝혔다.

황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 3사 농어촌 5G 망 공동이용 업무협약식'에 앞서 “5G 기반 새로운 B2B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 '책임경영'을 꼽았다. 황 대표는 “연초에 발표한 것처럼 LG유플러스 '찐팬(열성팬)'을 만들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지난 12일 자사주 2만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기존 매입분을 포함해 LG유플러스 주식 총 4만58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제휴 관련 황 대표는 “(디즈니 측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