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K-배터리쇼 2025'에서 이차전지 순환파크 투자기업 발굴 위한 홍보 활동

대구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순환파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투자 환경을 적극 알렸다.

'K-BATTERY SHOW 2025'는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로, 30개국 200여 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대구시가  'K-BATTERY SHOW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순환파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가 'K-BATTERY SHOW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순환파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전시회 기간 동안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며, '이차전지 순환파크'의 차별화된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입주 의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국내 최대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 중견기업인 윤성에프앤씨, 분석·측정장비 및 시험·측정기기 제작전문 일본기업 시마즈제작소 한국법인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등 주요 참가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아울러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FIX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개최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안내책자 배부와 면담을 통한 대구시 주요 사업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대구시가 이차전지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차전지 순환파크 홍보와 기업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