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안해역의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한 전자 해도가 구축 된다. 22일 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교통부는 선박의 안전운항 및 최적 항로 설정 등을 위해 전자해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디지털DB를 위한 해도 제작 시스템 공급계약을 최근 쌍용컴퓨터와 맺었다.
전자해도시스템은GPS(위치정보시스템)를 이용, 인공위성으로 부터 위치정보 를 수신하고 선박의 현재위치나 진행방향.해로.항만정보 등을 해도에 표시되 도록 해 최적항로 선정과 안전운항.긴급사태시 구조활동 등에 이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쌍용컴퓨터가 수주한 해도제작시스템은 측량선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 측정된 연안해역의 수심.해류.수온.해상 및 해저지형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 측량원도를 작성한 뒤 이를 다시 전자해도로 바꿔주는 과정을 자동 및반자동으로 처리해주게 된다.
교통부는이와 관련, 전자해도 제작을 위한 해도제작시스템을 내년 10월까지 구축 완료하는 한편 향후 2~3년간 추가작업을 통해 디지틀DB를 구축할 예정 이다. 또한 사용자 이용을 위한 응용소프트웨어도 개발, 선박에 탑재토록 해 긴급 사태 발생시 인근항만에 피신, 외부의 구조활동 등을 훨씬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계획이다.
그동안인근해를 항해하는 선박은 항로선택 및 운항에 필요한 각종 항해정보 를 종이 해도와 레이다, 육지와의 교신 등으로 해결하고 있어 안전 운항 및긴급시 사고선박의 수색 및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