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 미국 PC시장의 총판매대수는 4백66만대를 기록했으며 최대의판매업체는 패커드 벨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장 조사 회사인 IDC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미국 PC시장이 1.4분기중 판매 대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의 고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패커드 벨은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3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59만대의 PC를 판매 업계 수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패커드 벨은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미국 PC 시장에서 수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11.3%에서 12.7%로 크게 높아졌다.
컴팩과 애플 컴퓨터는 각각 53만대와 47만7천대로 2위와 3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각각 11.4%와 10.2%로 하락했다.
특히 컴팩사는 이 기간중 기종 교체작업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면에선 상위 5개업체중 가장 낮은 1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PC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IBM은 41만대를 판매해 3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점유율은 7.9%에서 8.8%로 1% 포인트 가량 높아지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이트웨이 2000은 5.4%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