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들이 486SX 등 단종된 PC의 정부기관 공급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PC업체들은 올초 행정전산망 구매규격에 포함 된 전종목에 대해 인증을 획득해 놓고 있으나 최근 CPU 구득난 등으로 일부품목의 생산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PC업체들은 올초 제정된 행정전산망용 PC의 구매규격에 포함된 486및 펜티엄PC 전제품에 대해 인증을 마치고 최근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중인 상태 다. PC업체들은 그러나 올초 이미 486SX급 PC를 단종한데 이어 지난달말을 기점 으로 대부분 486DX2-50MHz 제품도 단종에 들어갔으며 486DX2-66MHz 제품도 3.4분기중에는 단종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들 제품의 공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관련 "486SX는 아예 재고를 갖고 있지 못하고 486DX2-5 0MHz의 재고도 조만간 바닥날 것"이라며 "이들 제품에 대한 입찰에 참여한다 해도 실제로는 486DX2 이상의 CPU를 장착해 공급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호소 하고 있다.
이들 관계자들은 이에따라 "이들 제품이 비록 구매규격에는 포함돼 있지만단가계약 대상에서는 제외해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최근 486기종의 단종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들 단종 제품 의 공급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요조사를 재실시한 것으로 전해 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