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 오어캐드사 국제영업담당-스콧 구스타프 이사

지난 3월 세계최대의 PCB설계툴 공급사인 알티움사가 액셀사에 매각됐으며 미국소재의 오어캐드사는 매스텍사를 인수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달 액셀 국제영업이사가 방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오어캐드사 국제 영업이사인 스콧 구스타프(Scott Gustaff.32)씨가 한국을 찾았다.

오는6월 국내에 발표할 "오어캐드" 윈도즈 버전의 국내시장 전략 협의 및시장확대 방안 마련이 주된 목적.

그를 통해 최근 PCB설계툴의 기술개발동향、 시장 전망、 영업방향등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오어캐드사가 세계 PCB설계툴 시장에서 점하는 비중은.

*오어캐드는 분야별로 나누어 제품을 공급하므로 이에 대해 한마디로 설명 하기는 어렵다. 다만 스키매틱분야가 강세를 보여 30%의 점유율로 최고를기록하고 있다. 또 FPGA기판 설계툴은 10~15%를 점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1 0%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오어캐드와 매스텍 양사의 통합에 따른 전망은.

*스키매틱에 강한 오어캐드와 보드설계및 라우팅에 강한 매스텍의 결합은 오어캐드를 이 분야의 리딩그룹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어캐드의 매스텍 인수는 액셀의 알티움 인수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알티움사의 "P-CAD"는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어서 악셀사가 "탱고"위주로 양사의 제품결합을 시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 반면 오어캐드의 합병은 양사가 가진 각각의 강점을 결합、 기술적으로 상호 보완적 형태 를 지닌다.

-PCB설계툴의 세계적 기술개발동향을 설명한다면.

*PCB설계에서 기판의 경박단소화와 빠른 속도및 낮은 전압용량 요구에 대처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또 전자파에 대한 대책도 기판설계에서의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처할 우수한 설계툴 개발이 최고의 관심거리다.

-향후 오어캐드의 기술개발 계획은.

*우리는 지난해 유닉스용 PCB툴 개발을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향후 시장이 데스크톱 위주로 흐를 것이 예상돼 윈도즈용 위주로 설계툴 개발전략을 바꿨다. 데스크톱(PC) 위주의 시장형성은 가격대 성능비등을 고려할때 필연 적인 추세이다. 우리는 내년중 PC베이스의 보드레벨 시뮬레이팅시스템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오어캐드의 매출은 어느 정도이며 한국에서의 기대치는.

*1억1천만달러로 보고 있으며 한국 대리점인 유진데이타를 통해 1백50만달 러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