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POS시스템 공급 확산

대형백화점을 중심으로 무선 POS시스템 공급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테크시스템、 한국후지쯔、 한국AT&T GIS、 한국IBM 등 주요 POS업체들은 최근 수주한 현대.신세계 등 백화점과 회원제창 고형도소매점、 패밀리레스토랑 등에 무선 POS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무선 POS시스템 위주의 영업에 활발히 나섰다.

지난해 11월 업계 처음으로 현대백화점 부평점에 무선 POS시스템을 구축한 현대테크시스템(대표 윤장진)은 최근 현대백화점 울산점 및 부산점、 신세계 백화점 광주점、 대전 희망백화점 등에 POS시스템 수주권을 따내고 여기에무선 POS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신세계 광주점과 현대백화점 부산점에는 각각 1백50대씩의 단말기를 비롯 전시스템을 1백% 무선 POS시스템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에는 본점.부평점 등에 설치할 1백80대의 단말기중 슈퍼마켓、 이벤트매장 등에 설치될 30대를 제외한 모든 단말기를 무선 POS단말기로 설치할 예정이며 희망백화점에도 60대의 POS단말기 가운데 3~4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무선 POS단말기를 사용해 무선 POS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대테크시스템은 최근 메트로미도파에서 운영하고 있는 패밀리레 스토랑인 "코코스"에도 무선 POS시스템 공급권을 수주했다.

한국AT&T GIS(대표 최동욱)도 무선 POS시스템으로 영업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회사는 최근 회원제창고형 도소매점인 한국마크로에 무선 POS시스템 수주 권을 따냈으며 이를 계기로 무선 POS시스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POS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 한국후지쯔(대 표 이경호)는 이곳에 2백70대의 무선 POS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7년까지 본점.영등포점.잠실점.부산점 등 전점포의 전산 시스템을 일원화할 계획이며 이의 일환으로 무선 POS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대표 오창규)도 자사의 SR인 키스크와 공동으로 무선 POS시스템 단말기 및 자료를 송수신해주는 근거리통신망(LAN)보드를 개발하고 무선 POS시 스템 영업에 활발히 나섰다.

현대테크시스템의 유종박부장은 "최근 백화점 전산관계자들이 무선 POS시스 템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유선과 무선 POS시스템은 각각 일장일단이 있기때문에 되도록 유무선 혼합방식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