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유통정보화 촉진방향

부산지역의 유통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이 지역을 대상으로한 유통VAN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상공회의소는 최근 부산에서 "부산지역 유통정 보화 추진방향과 육성전략"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 유통시장 완전개방을 앞두고 부산지역 유통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유통정보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를위해 정부가 2015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진행중인 초고 속정보통신망에 "부산지역 VAN"을 구축、 소매점 도매점 제조업체 간의 정보 교류를 지원해 재래식 유통산업이 외국 유통업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지역 VAN" 구축방법의 첫 단계로 소규모 시범 VAN을 구축해 일정기간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규모의 유통VAN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의했다.

또 소규모 시범VAN 구축을 위해선 현재 전국적인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는 하 이텔이나 데이콤으로부터 HW와 SW를 일부 임대받아 구축하거나 부산지역 VAN 협의체가 직접 HW를 구입하고 SW를 개발해 일정기간 시범운영한 뒤 이를 확대하는 두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부산지역에 POS시스템、 전자발주시스템(EOS)、 종합점포정보시스 템 및 부가가치통신망(VAN) 등 현대적인 유통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유통 업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VAN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부산지역은 국내 최대규모의 항구 및 물류도시 이기 때문에 POS시스템 및 VAN 등 유통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한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며 부산지역 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영업활동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