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있는 가운데 채산성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용 스위치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불황이 지속되고 산업용 스위치의 경기도 전반적으로 현상유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스위치업계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경기 침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일물산은 원가절감 차원에서 중국으로의 공장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선진기술을 소화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등 고정밀.고품격 스위치로의 품목다변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경인전자는 국산 가전제품의 수출경쟁력이 한계에 이르러 수출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현지시장 직접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연말께 완공예정인 멕시코공장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삼성 멕시코 현지법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생력을 갖춘다는 전략아래 자체영업을 강화해 나갈방침이다. 산업용 스위치업체인 D사의 경우도 특히 자동차부품용 강전스위치 부문에서비수기 및 모델교체에 따른 물량 격감으로 고전하고 있으나 자동차업계가 신 모델을 계속 선보일 예정인 가을쯤에는 얼마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그러나 전기 전자부품용 강전스위치는 당분간 신규 물량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전반적으로 매출목표를 2~3% 하향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할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반면 세진전자를 비롯、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컴퓨터.휴대폰.계산기 용 약전스위치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것으로 예상、 가전및 산업용 스위치업체들과 대조를 보였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