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도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열리게 됐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소장 김문현)는 31일 시각장애인 스스로 문서의 편집및 교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워드프로세서(BRAVO 2.5판) 를개발,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BRAVO시스템은 시각장애인이 사용해 온 점자타자기와 동일 한방식으로 점자를 입력할 수 있고 이를 점자나 일반한글로 출력할 수 있으며음성출력의 기능도 갖고 있어 시각장애인이 거부감없이 컴퓨터에 접근할 수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문서작업중에 워드프로세서의 기능을 모를 경우 도움말 을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오타의 판독을 위해 작성중인 문서도 음성으로 출력해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약시인들을 위해 약시 등급에 따라 문서의 크기를 확대할 수있고 색맹인들을 위해 화면색과 글자색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춰시각장애인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점자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점자문서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일반한글의 상호번역기능과 다른 워드프로세서에서 작성된 문서의 변환기능을 갖추고있으며 수학기호.특수부호 등도 처리할 수 있어 일반워드프로세서의 기능 에손색이 없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산하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를 통 해상품화될 예정이다. 〈대전=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