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의 자회사인 코멕스시스템이 최근 KDS의 일체형PC "오케스트라"의 판매를 선언하고 나서 그동안 LG전자가 독점해오던 일체 형 PC시장이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6월 LG전자가 일체형 홈PC를 내놓고 대대적인판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멕스시스템이 지난 17일 제품실연회와 함께 마케팅전략 발표회를 갖고 KD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7인치 일체형 PC판매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제품시판 이후 4개월동 안3만여대의 판매로 홈PC시장을 독점해 오던 LG전자와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게 됐다.
코멕스는 KDS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7인치 일체형 PC의 경우 화면이 기존컴퓨터에 비해 클 뿐 아니라 영화 뮤직비디오를 레이저디스크 수준의 고화 질과 CD수준의 고음질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중.고.대학생층을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멕스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유통업체를 비롯해 학교.학 원. 관공서 등 교육기관이나 행정기관 납품 사업자、 멀티미디어전문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점을 모집중에 있다.
이 회사는 대리점의 판매촉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개월동안 10억원을 들여 TV CF를 집중 실시하고 신문 잡지를 통한 광고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 컴덱스 등 각종 컴퓨터전시회에 일체형 PC를 출품、 제품의 인지도를높이는 한편 대리점에 대한 영업.기술.AS에 관련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심포니를 판매하고 있는 LG전자는 이에 대응、 내년 상반기에 15인치 홈PC를 내놓는 데 이어 하반기에 17인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 전국 가전대리점을 통한 홈PC판매로 시장우위를 점유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4백여개인 전문매장을 내년에 5백여개로 늘리는 한편 심포니 가격 을지속적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김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