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자용 파워콘덴서, 수입대체 활발

부품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판로개척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외산제품의 수입 판매에 의존해 오던 엘리베이트 등 산업전자용 파워콘덴서가 국산제품으로 급속히 대체될 전망이다.

1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엘리베이트 등 사업전자용 컨트롤박스 에사용된 파워콘덴서는 주로 니치콘.히타치 등 일산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으나최근들어 삼화전자부품판매 등 전문유통업체들이 국산제품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국산제품의 대체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파워콘덴서는 4백V이상의 고전압이 필요한 산업전자용 기기의 인버터에 사용되는 제품으로서 그동안 국내 산전메이커들이 제품의 안전성 등을 내세워국산제품의 채용을 외면해왔다.

그러나 부품유통업체들은 최근들어 콘덴서생산업체들의 꾸준한 기술개발노력에 힘입어 제품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일산제품과 비교해 품질이나 가격면 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산업전자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 한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화전기의 대리점인 삼화전자부품판매(대표 이성진)의 경우 최근 LG산전 주안공장 엘리베이트사업부에 월 1억5천만원규모의 파워콘데서의 납품권을 따내고 본격적인 국산제품 공급에 들어갔다.

LG산전의 주안공장에서 생산되는 엘리베이트에는 그동안 일본 니치콘사의파워콘덴서가 주로 채용됐으나 삼화전자부품판매가 수개월에 걸친 로드테스트를 실시、 LG산전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아 삼화전기의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 삼화전자부품판매는 현재 H사.L사 등과도 인버터용 파워콘덴서의 납품조건 을협의중에 있어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들 회사제품에도 국산제품이 채용 될전망이다. 이밖에도 삼영콘데서 대리점인 영진과 삼성콘덴서 대리점인 영덕전자 등도국내 산전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국산 파워 콘덴서의 외산대체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