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EXPO 95] 지금, 유닉스의 세계로 오라

막 오른 제3회 한국 유닉스 전시회 클라이언트서버 표준으로 정착된 유닉스시스템분야의 국내 최대 축제인 제3회 한국유닉스전시회(UNIEXPO95:유니엑스포95)가 12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에서 오늘 화려하게 개막된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유닉스사용자그룹(KUUG)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유니엑스포95는 90년대부터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클라이언트서버 열풍에 대한 국내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창설 때부터 관련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유니엑스포95에는 업계.학계를 망라, 모두 48개업체(기관)가 운용체계 OS 클라이언트서버개발도구, 네트워크관리시스템, 미들웨어 등 분야에서5백여점을 출품했다. 주요참가업체들로는 삼성전자 한국디지탈 한국IBM 선 소프트 한국전자계산 삼보마이크로시스템 다우기술 포스콘 등을 꼽을 수 있고 학계 및 기관으로는 서울대학교 한국전산원 등이 참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호주 대만 홍콩 캐나다 이스라엘 등 9개국에서 15개업 체40여점이 직접 또는 한국법인(총대리점)을 통해 출품됐다.

유니엑스포95 참가 주요업체와 기관의 대표적인 출품작들을 보면 삼성전자 의경우 휴렛패커드의 "HP PA"와 인텔 펜티엄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의 중대 형서버 및 퍼스널워크스테이션등 하드웨어를 비롯해 비디오온디맨드(VOD)시 스템, 보안관리시스템 등 응용분야들을 선보여 대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미선소프트는 PC용 유닉스 "솔라리스.86"와 클라이언트서버 네트워크관리도구 "솔스티스", 인터네트보안도구 "파이어월" 등의 제품들을 직접 출품, 유명세를 과시하고 있고, 한국디지탈은 고원시스템 캐드랜드 등 7개 협력사 를대동하고 "알파AXP"채용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과 그룹웨어 "링크웍스"와 포스시스템 "오픈포스" 등 인기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한국IBM도 푸른정보시스템 등 6개협력사를 대동하고 "RS/6000"용 유닉스 AIX 6000 와 "OS/2워프" 등 운용체계와 DBMS "DB2/6000", 데이터베이스조회 용도구 "비주얼라이저"등을 선보이고 있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선스파크"호환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을 출품했고, 최근 정보통신분야진출을 선언한 바 있는 제약회사 대웅제약(인성미디어)은 CD롬 통합개발도구 등을 비롯, 멀티미디어분야의 제품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이아이소프트는 국내 최대 시장점유을 보이고 있는 미샌터클라라사 SCO 의 PC용 유닉스 "오픈서버5"를 비롯, 각종 에뮬레이터와 TCP/IP프로토 콜등을 출품, 유닉스전문회사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근소프트웨어사업부문을 적극 강화하고 나선 한국전자계산은 미V마크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DBMS 제품군을 비롯, 저작도구와 미들웨어분야에서 다양 한제품들을 내놓았다.

잘 팔리는 유명 소프트웨어만 보유하고 있는 다우기술은 인포믹스의 DBMS, 라이언트의 코볼제품군을 선보였고 필컴은 GUI개발도구, 미들웨어, 4세대언 어 등 소프트웨어를 비롯 "선스파크" 및 "밉스"계열의 워크스테이션 등을 출품했다. 이밖에 대한네트컴 창명시스템 Y E통상 대원정보시스템 시스템베이스 도일시스템 등이 대만 일본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등 업체들의 제품을 소개하고있다. 유니엑스포95의 5백여 출품작들은 대체적으로 클라이언트서버 그래픽사용 자인터페이스(GUI)개발도구, 일반 개발도구, DBMS,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운용체계, 응용프로그램, 유틸리티 등 소프트웨어부문과 유닉스서버시스템및워크스테이션.대용량기억장치.네트워크장비 등 하드웨어부문, 기타 액세서리및 서적류들로 나누어진다.

주요 분야별 출품작들을 보면 운용체계 분야에서 "선스파크"를 배경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솔라리스.86 2.4"(미선소프트), PC용 유닉스의 원조격인 오픈서버5 미SCO 한국에이아이소프트 OSF표준 "디지탈유닉스4.0"(미DEC.

한국디지탈),IBM고유 유닉스 "AIX/6000"(미IBM.한국IBM) 등 업계표준 유닉 스외에 "인터액티브유닉스"(영체이스리서치.도일시스템) 등이 출품돼 갈수록치열해지고 있는 유닉스 주도권 전쟁을 국내에 재현해놓고 있다.

GUI개발도구분야에서는 사용자인터페이스관리시템(UIMS)의 일종으로 이 분야세계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하고 있는 "UIM/X"(미B&W.필컴), 객체지향 기술기반의 포괄적인 클라이언트서버개발도구 "CS엘리먼트"(미뉴론데이터.한 국엑스퍼트), OSF/모티프 프로그래머 전문용 도구인 "텔리USE"(미앨시스.리 딩텍), 실시간 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지원도구인 "데이터뷰즈"(미데이터뷰 즈.포스콘)등의 전문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언어/개발도구 분야에서는 다우기술이 국내 코볼언어분야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라이언트사의 "RM/COBOL 85" 등 10여종의 RM시 리즈를 출품, 눈길을 끌고 있다. 다우기술 외에 객체지향기반의 데이터베이 스개발도구 "오빅스(미IPNA.필컴), 실시간 처리전문가시스템 "G2"(미젠심.포 스콘), 팀워크 단위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데이터베이스 설계도구 S디자이너 미SDT테크놀로지.한국전자계산 C 기반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주 는CASE도구 "ROSE"(미레이셔널.필컴)등도 전시돼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DBMS분야는 메인프레임 기반의 "DB2"를 로엔드서버인 "RS/6000용으로 이식 한"DBV2/6000"(미IBM.한국IBM), 관계형DBMS분야에서 최고 시장점유율을 보이고있는 "인포믹스온라인 다이내믹서버7.1"(미인포믹스.다우기술), 3차원 포스트 관계형데이터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DBMS 및 개발도구 "유니버스"(미V 마크.한국전자계산)등 외국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컴퓨터신기술연구소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객체기반 기술을 채택, 독자개발 에성공한 객체형DBMS "SOP"을 선보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들웨어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재품으로서 "OS/2"와 "AIX/6000"을 함께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조회도구 "비주얼라이저"(IBM.한국IBM), 분산컴퓨터환 경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재인식 또는 재구축해주는 TSreorg 미에코시스템.유앤아이시스템즈 등이 출품됐다. 이와 함께 그래픽위제트 프로그램 으로서 그래픽 윈도를 1백개까지 포함할 수 있는 "엑스포 워크시트 미리딩마켓테크놀로지.다우기술 2백개이상의 그래프리소스가 제공되는 "XRT"(가 케이엘그룹.필컴/리딩텍) 등이 전시됐다.

네트워크관리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유닉스통합관리시스템 "CA유니센터"(미 컴퓨터어소시에이트.한국엑스퍼트), 클라이언트서버용 "통합망관리시스템" (삼보정보시스템), 유닉스시스템의 가용성을 높여줄 수 있는 캔들커맨드센터 포 유닉스"(미캔들), 분산처리환경에서 중앙집중식관리를 가능케 해주는 "패트롤"(미BMC.한국전자계산) 등이 선보이고 있다.

응용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그룹웨어솔루션 "노츠"(미로터스)와 링크웍스 미DEC 를 비롯, 퍼지검색시스템.통합진료시스템(한국IBM), 종합생산관리시스템 중앙시스템 등이 출품됐고, 중소 MIS전문 에스알컴퓨터가 귀금속.도서.소점포.창고관리 등 6개분야에서 관련제품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스템분야에서는 "솔라리스" "HP/UX" "디지탈유닉스" 등 유닉스를 운용체계로 하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제품들이 다수 눈에 띄고 있다. 이를 마이크 로프로세서 플랫폼별로 보면 "선스파크"호환계열(삼보마이크로시스템.필컴), "알파AXP"계열 제품(한국디지탈), "HP PA"계열(삼성전자), "파워PC"계열(한 국IBM) 등이 대거 출품돼 어느분야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OEM분야에서는 Y E통상이 "선스파크"워크스테이션 하위기종을 상위기종으로업그레이드해주는 보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고, 시스템베이스가 다양 한종류의 시리얼통신카드를 출품했으며, 이밖에 체이스리서치 도일시스템 등 업체가 TCP/IP등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는 터미널서버나 통신서버 등을 출품했다.

한편 유니엑스포95 기간중에는 KUUG가 주관하는 대규모 유닉스학술대회가열리는데 이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한국전산원 현대전자 등에서 1백여명의 학자.전문가들이 참가, 23개 분야에 걸친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미노 벨사와 OSF그룹 등에서 초빙된 세계적인 유닉스 전문가 7명의 초청강연도 열리게 된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