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通信工業은 영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GSM(유럽형이동통신표준)방식 단말기를 생산한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마쓰시타통신은 오는 7월부터 중국의 합작사인北京마쓰시타通信設備에서 GSM방식의 디지털휴대전화를 생산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마쓰시타통신은 금후 아시아지역 보급을 겨냥, 영국과 중국의 2극 생산체제로 GSM단말기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北京마쓰시타통신은 유럽의 GSM단말기 생산거점인 잉글리시마쓰시타通信工業으로 부터 노하우를 도입, 초기에 월간 5천대규모로 단말기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마쓰시타통신은 지난해 50만대의 GSM단말기를 생산, 유럽을 중심으로 40개국에 출하했으며 올해는 北京에서의 생산과 영국에서의 증산을 통해 생산규모를 2배이상인 1백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北京마쓰시타통신은 일본업체와 중국측이 절반씩 출자,지난 92년에 설립됐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