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패키지소프트웨어 응모전인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시상제도가 3월상부터 일반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콘텐트 등 2개 부문으로 확대 실시된다. 또 연말 대상의 훈격이 현행 정보통신부 장관에서 대통령으로 격상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제도의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10일 최근 멀티미디어산업이 정보화시대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콘텐트 제품이 소프트웨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97년 3월상(4월 시상)부터 월간상 시상을 일반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콘텐트 등 2개 부문으로 확대하고 수상회사와 수상작에 대한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또 앞으로 연말대상의 훈격을 대통령으로 격상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며 매년 12월 연말대상 시상 때 정보화우수사례 등에 대한 특별상을 신설하는 등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을 소프트웨어분야 종합시상제도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가 이날 발표한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제도 개선내용은 월간상 2개 부문 수상작 개발사 대표에 상패, 개발주역 2인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하고 언론매체와 인터넷을 통한 홍보 지원과 병역특례 등 각종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홍보지원의 경우 응모작에 대한 1차 추천작과 수상작을 전자신문에 게재키로 했으며 매경TV에 홍보프로그램 방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컴퓨터, 소프트웨어전시회(SEK)와 한국소프트웨어플라자(용산상가) 등에 전시코너를 마련하는 것도 추진키로 했다.
제도지원 측면에서는 수상회사에게 병역특례업체 추천 때,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 선정 때, 초고속응용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때 등에 각각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소프트웨어공제사업에 대해서도 우대지원키로 했다.
한편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은 지난 94년 10월 우수패키지 소프트웨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 창설했으며 정통부가 주관기관, 한국통신과 한국방송공사 등이 후원기관으로 돼 있다. 이 제도는 지금까지 매월 우수 패키지소프트웨어를 선정해 왔으며 연말에는 대상 등 8개 부분상을 선정, 정통부장관상 등을 시상해 왔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