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컴퓨터가 미국시장에 이어 일본시장에서도 인터넷 통신판매를 실시한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델은 자사 일본법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본어로 된 통신판매 전용코너를 개설, 오는 25일부터 수주에 들어간다.
이 전용코너는 자사의 주요 판매방식인 주문생산방식을 기초로 소비자가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등의 사양을 결정하면 즉석에서 가격을 표시해 준다. 소비자는 가격을 보고 상품을 선택, 주문서에 주소, 이름 등을 기입해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델은 직판, 주문생산이라는 판매 형태를 채용, 일본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델이 지금까지 일본시장에 판매한 PC는 10여만대로, 30%는 전화주문이었고 나머지는 대기업 방문판매였다. 델은 인터넷 통신판매 도입으로 24시간 주문을 받을 수 있을 뿐 만아니라 판매 경비도 절감할 수 있어 개인 및 중소기업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델은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인터넷 통신판매를 실시, 하루 1백만달러치 이상의 PC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