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계의 고비용, 저효율 생산구조를 타개하기 위한 품질혁신 운동이 전자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26일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산업계의 고비용, 저효율 생산구조를 개선하고 한국상품의 대외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전회원사의 국제 품질인증획득(ISO 9000)과 품질수준 1백ppm을 실현하기 위한 품질혁신운동을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상근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품질혁신 추진본부를 곧 설치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실적조사 및 성과분석 등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공동의 캠페인사업을 추진하며 국내외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표어 등을 공모, 제정하고 품질혁신 등 경쟁력 향상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전문가 초청 강연회 및 업계 관련 애로조사 및 제도개선을 모색키로 했다.
진흥회는 이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3%에 불과한 회원사의 국제 품질인증과 1백ppm 인증 획득 비율은 1백%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진흥회의 관계자는 『고비용 생산체제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됨으로써 질적인 경쟁력 향상이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수출 1위 산업으로서의 위치를 계속 지키기 위해선 산업계의 범품질혁신운동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