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가 이달중 자사 넷PC 버전을 발표, 시장경쟁에 가세하게 될 것이라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7∼19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PC엑스포」를 통해 발표될 컴팩의 넷PC는 저가에 최소한의 기능만 채택, 네트워크환경에서 시스템 운용성을 극대화하면서 유지비용을 절감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확정된 최종 규격을 기반으로 설계된 컴팩의 넷PC 제품은 1백33㎒ 펜티엄프로세서와 윈도95나 윈도NT를 기반으로 16M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는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컴팩은 이번에 발표할 넷PC를 자사 업무용 데스크톱PC인 「데스크프로」 신제품군에 포함시키는 한편, 올 하반기중 이들 제품과 함께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팩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 델, 휴렛패커드 등 넷PC진영은 지난 4월 넷PC 최종규격에 합의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하드웨어규격 외에 MS의 PC 원격관리를 위한 「제로 어드미너스트레이션 인터페이스(ZAI)」와 인텔의 「데스크톱 관리 인터페이스(DNI)」 「PC97 하드웨어 디자인 가이드」 등이 지원된다.
<구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