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8일 제15대 대통령 선거의 투개표 실황을 생생한 3차원 영상으로 전해줄 방송용 가상 스튜디오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영상미디어 연구센터 고희동 책임연구원팀은 MBC와 공동으로 대통령선거의 개표실황을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가상 스튜디오 「매직 스튜디오 4」를 개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매직 스튜디오4는 방송내용에 따라 3차원 가상세트의 실시간 재현이 가능하고 득표상황을 각종 그래픽 화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세트와 그래픽 화면을 자유자재로 조합하는 기능과 득표의 흐름을 통해 최종 득표치를 정확하게 전망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김종현 MBC 기술개발팀 부장은 『기존의 물리적인 세트로는 시시각각 변하는 대통령 선거의 득표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어렵다고 보고 가상 스튜디오의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