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부원장 임효빈)은 자동차 제조용 철판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해 가공할 수 있는 2차원 레이저 용접기를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용접기는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각종 철판 패널을 마치 양복을 재단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절단한 뒤 레이저로 용접하는 일종의 테일러드 블랭크(Tailored Blank)시스템으로 차량생산에 사용할 경우 재료 및 용접비 절감은 물론 차량의 무게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고등기술연구원측은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레이저 빔의 각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5축 가공기와 용접시 철판의 뒤틀림 방지를 위한 용접 고정기를 동시에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자동자 제조용 철판을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도 자유자재로 가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