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극심한 내수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PC마케팅 기법으로 내놓은 보장형PC인 「체인지업PC」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조사기관인 IT리서치사가 서울 및 부산의 컴퓨터 유통매장 1백31개 업체를 대상으로최근 실시한 「체인지업PC 판매방식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3%가 컴퓨터 구입 2년후 무상으로 중앙처리장치(CPU) 및 주기판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삼보컴퓨터 「체인지업 PC」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체인지업PC」의 성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반반이다」라는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으며 「성공할 것이다」가 29.8%,「실패할 것이다」가 24.4%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 새로운 PC판매방식이 PC시장 및 관련업계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전체응답자의 48.9%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으며,23.7%의 응답자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의견을 보여 10명 중 7명이 체인지업PC가 PC업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질문에 대해 특히 삼보컴퓨터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유통점들은 80% 이상의 응답자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밝혀 체인지업PC가 PC시장 및 경쟁업체들에 대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했다.
반면 삼보컴퓨터의 경쟁사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은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55.9%),「거의 영향이 없을 것이다」(29.7%),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13.5%)로 응답해 체인지업PC의 영향력에 대해 비교적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