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VD 주크박스」가 처음으로 상품화됐다.
록양MJC(대표 강병수)와 연세전자(대표 최수권)는 DVD 주크박스(모델명 TA75)를 공동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DVD 주크박스는 데이터 저장용량이 4.7GB에 달하는 DVD롬 디스크를 최대 75장까지 내장, 최대 352GB(2시간짜리 영화 70편 분량)에 달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데 고밀도 동영상 압축기술인 「MPEG2」와 자동검색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방대한 자료를 고화질로 보존하면서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통신 네트워크상에서의 검색은 물론 에러율이 적은 원통형 타입의 DVD체인저를 장착하여 8초 이내에 데이터 액세스가 가능하다.
록양과 연세전자는 우선 방대한 자료를 장기적으로 보존해야 하는 정부기관·은행·학교·도서관·방송국 등을 겨냥, 이 제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향후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공급가격은 미국·일본산 제품에 비해 50% 저렴한 대당 900만원대(검색SW 포함)로 책정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