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머그게임인 퀴즈퀴즈게임(www.quizquiz.com)이 N사에 의해 서비스되면서 인터넷 사용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맛보면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넥슨의 사내벤처인 M사는 일방적으로 유료화를 선언, 사용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퀴즈 사용자들은 서비스업체에서 제시한 약관에 동의하여 퀴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약관에 의하면 시범서비스 기간이 언제인지 명시되어 있지 않고, 상용화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그런데 구랍 24일 M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퀴즈서비스를 유료화한다는 내용을 공지하였다. 불과 1주일 남짓한 시간만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상용화를 공지한 것은 퀴즈 사용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보인다. 최소한 한달 전에는 공지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제약이 있는 체험판 무료서비스로 항의를 무마하려는 일방적인 일처리 방식 또한 퀴즈 사용자들을 무시한 처사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해가며 올렸던 아이큐와 사이버머니를 일방적으로 재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한다.
퀴즈가 이 시점에 상용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 폭주로 인한 불안정한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퀴즈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이 사이트를 사랑하고 이를 이용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무시하고 N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요금은 터무니없게 느껴질 정도로 비싸다. 또한 수많은 게임방이 적자로 문을 닫는 시점에서 게임방에 대한 과도한 요금책정은 기업의 이익만 생각하는 일방적인 것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가격정책을 한 구태의연한 모습을 볼 때 실망이 매우 크다. 퀴즈는 여러모로 좋은 사이트이고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개발의 여지가 많기에 더욱 그렇다. 퀴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M사가 상용화 시기를 사용자들이 납득할 정도로 연기하고, 이용요금을 사용자들과 협의하여 퀴즈 사용자들이 받아들일 정도로 책정하길 바란다.
퀴즈퀴즈를 사랑하는 이용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