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새해 특집> 뉴 밀레니엄 청사진.. 로커스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국내 통신사업자, 금융권을 대상으로 음성·팩스사서함시스템(VMS/FMS), 콜센터 등 고객서비스 분야의 특화된 통신시스템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 90년 직원 4명, 1000만원의 창업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로커스는 회사설립 9년만에 직원 230명, 매출 570억원대의 대형업체로 성장했다.

 로커스의 사업분야는 CT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콜센터와 통신사업자용 개방형 장비, 인터넷 장비 등 세 개의 축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 당시 이 회사는 국내에 생소했던 음성사서함 소프트웨어와 콜센터 사업에 뛰어들어 3년만에 독자적인 제품개발과 사업영역 구축으로 이분야 최고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회사설립 첫해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95년 30억원, 96년 60억원 등 매년 200% 가량 신장됐고 IMF로 국내 산업환경이 침체됐던 지난해에도 2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견실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99년 1월에는 국내 CTI업계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금융그룹인 자딘플레밍 일렉트라로부터 순수 주식지분 투자방식으로 16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당시 기업가치가 액면가의 26배인 주당 13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평가되면서 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주당 33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에 일반 공모후 코스닥에 등록돼 12월 22일 현재 127만원에 거래되면서 기업가치 1조원의 회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96년에는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협력관계를 맺고 사설교환기 등 콜센터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조흥·한미·신한은행 등 14개 은행과 현대·삼성·동원증권 등 유수 증권사, 한국통신프리텔, SK텔레콤,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 통신사업체에 폰뱅킹 및 고객서비스용 콜센터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 개방형 통신장비 분야 공급경쟁에서는 대기업을 제치고 한솔PCS·SK텔레콤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통신·데이콤·하나로통신 등에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인터넷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로커스는 매년 총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면서 수년째 CTI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면서 IMF이후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년 230% 이상의 매출성장률, 221%의 당기순이익 성장률, 55%의 자기자본 순이익률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570억원, 경상이익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2000년에는 매출 1278억원에 경상이익 263억원 등으로 매출목표를 99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