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 시장, 3월 대회전 예고

옥션(http://www.aution.co.kr)이 주도하는 인터넷 경매시장에 후발주자들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이후 등장한 셀피아(http://www.sellpia.co.kr), 와와컴(http://www.waawaa.co.kr), 이세일(http://www.esale.co.kr) 등 인터넷 경매 후발주자들은 최근 대대적인 인력 충원 및 회원 서비스 강화, 신규 서비스 개설 등 사업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의 뒤를 잇는 신규 사업자들도 이달부터 속속 등장할 전망이어서 오는 3월이후 인터넷 경매 시장에 대접전이 예상된다.

네트워크 경매라는 신개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셀피아(대표 윤용)는 그동안 B2C 분야에 주력해왔던 네트워크 구축을 3월 이후 B2B 및 C2C 분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B2B 경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셀피아는 현재 일반 제조업체 발굴 작업에 나섰으며 특히 C2C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C2C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10여명의 신규 인력 충원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C2C 경매 전문업체를 표방하고 있는 와와컴(대표 금두경)은 기존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신규 회원 발굴을 위한 대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3일부터 충전식 전자화폐인 「클럽와와 멤버십 카드」를 발급, 회원들에게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은이벤트도 3월 이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회원 유치를 위해 대학을 순회하며 회사 홍보요원이라 할 수 있는 「와와 리포터」 모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와와컴은 3명의 인력을 보강했으며 여기에 더해 지난 1일 인력 공개채용 광고를 게재했다.

인터파크와 다산인터넷의 합작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이세일(대표 이기형)도 3월 중 B2B 경매 서비스 개시 및 인터파크와의 공동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블TV 방송사인 동아TV와 인터넷 경매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중이다.

후발주자들의 시장공략 강화와 함께 인터넷 경매 시장에 신규업체들의 참여도 이달부터 잇따를 전망이다.

동아TV가 야후코리아, 두루넷 등 인터넷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인터넷 경매방송국(http://www.achannel.co.kr)을 오는 10일 개국할 예정이며 인큐베이팅 업체인 미래랩이 와우컴에 이어 이달말 맞춤형 경매서비스 업체인 프라이스키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인터넷 경매 사업에 참여를 선언한 삼성물산을 필두로 SK·현대 등 대기업들이 인터넷 경매 서비스 시장에 가세할 전망이다.

이러한 후발주자들의 공세에 맞서 옥션(대표 오혁·이금룡)도 30여명의 대대적인 인력 충원과 함께 카드, 금융, 운송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거래 기반시스템 강화에 나섰으며 콘텐츠업체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수성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