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이 미국 건설 시공관리(PM) ASP 전문업체인 세프렌닷컴(Cephren.com)사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건설 PM ASP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건설은 28일 역삼동 본사 건물 대강당에서 송용로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세프렌닷컴의 재스짓 S 딜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제휴 조인식을 갖고 세프렌의 건설 PM 솔루션인 프로젝트넷을 기반으로 한 PM ASP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건설은 프로젝트넷을 국내에 ASP 서비스 형태로 독점 공급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건설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ASP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PM ASP는 인터넷을 통해 건설 관계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서비스되는 것이다.
삼성은 현재 대만 고속전철 건설현장, 도곡동 고층 아파트를 비롯해 국내외 3개 건설현장에 이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 건설 분야 인터넷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세프렌닷컴과 오는 7월께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합작사인 세프렌코리아(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한편 세프렌닷컴은 프로젝트넷을 통해 전세계 800여개 건설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PM ASP 전문업체로 비드컴과 함께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