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사이버 교육 시스템의 확대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왔던 교육용 콘텐츠의 부족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가상교육 시스템 공급업체인 고려정보테크(대표 김달문http://www.koreait.co.kr)는 멀티미디어 교재 제작용 저작도구인 「에듀웨어」를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에듀웨어 라이트」 제품을 개발, 조만간 인터넷을 통해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에듀웨어 라이트는 컴퓨터로 워드프로세스를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면 누구나 동영상이 포함된 멀티미디어형 전자교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일반인용 저작도구로 현재 최종 테스트중에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고려정보테크가 자체 보유한 클러스터링 기반의 주문형비디오(VOD) 시스템인 「멀티스트림」 기술을 활용, 영상 및 텍스트 정보를 동기화시킬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고려정보테크는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최근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전문 개발업체인 사이맥스와 제휴했으며 곧 개설할 인터넷 교육 콘텐츠 전문 사이트인 에듀로 넷(http://www.eduro.net)을 통해 이를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에듀 웨이버 라이트를 사용해 개발한 전자교재는 인터넷을 통해 유료 콘텐츠화할 예정이며 여기서 창출되는 수익은 교재 개발자와 고려정보테크가 일정 비율로 나누게 된다.
따라서 이·공계 및 사회·인문 분야 대학교수는 물론 일반인들도 인터넷으로 에듀 웨이버 라이트를 다운로드한 후 이를 이용해 손쉽게 전자교재를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을 인터넷에 공개하면 이용되는 횟수에 따라 저작권료도 지급받게 된다.
고려정보테크는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해 이러한 교육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근 4년제 I대학 및 멀티미디어 분야 A전문대학과 전자교재 개발 및 가상대학의 공동 운영에 이미 합의한 상태다.
김달문 사장은 『최근 가상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의 실질적인 구현이 계속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이에 부합하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라고 단정하며 『향후 에듀 웨이어 라이트의 무료 공급을 계기로 인터넷 전자교재의 확보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