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결혼·미팅 전문사이트의 주회원은 정보통신·컴퓨터 관련 직종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적등본, 주민등록등본, 직장의료보험증 사본, 대학졸업증명서, 사진 등의 오프라인 제출과 연 6만원의 회비를 내야만 가입이 가능한 결혼·미팅 전문사이트인 프로포즈유(대표 홍수경 http://www.proposeu.com)의 회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회원 552명 중 57.2%가 정보통신·컴퓨터 관련 종사자이고, 22.3%가 일반기업, 18.9%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회원의 연봉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가 46.1%로 가장 많았고, 2000만원에서 2500만원은 26.2%, 3000만원에서 3500만원이 19.3%, 그리고 연봉 1억원 이상도 2.7%나 됐다.
여성회원의 연봉은 2000만원에서 2500만원 사이가 33.7%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경기도가 28.7%, 대전 13.7%, 그외 지역이 3.5%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회원의 평균 나이는 31.5세, 여성회원의 평균나이는 27.2세로 나타나 결혼 적령기를 약간 지난 사람들이 결혼·미팅 사이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