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NN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후보 추천득표 현황(8월 29일 현재)
순위 = 이름 = 추천득표(명)
1 = 홍지에리 = 734
2 = 김종호 = 384
3 = 쿠오웨이 우 = 358
4 = 유키카 마쓰모토 357
5 = 휑링추 = 235
6 = 마사유키 아이다 = 197
7 = 닐라드리 보세 = 180
8 = 사이오준 웬 = 95
9 = 준지 하토리 = 73
10 = 김병국 = 37
국제 도메인 관리 및 정책 결정기구인 ICANN(The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의 이사후보 추천기간이 연장됐다.
ICANN은 8월 휴가를 다녀오는 회원들과 아직 회원 고유번호를 받지 못한 회원을 고려해 이달까지였던 후보 추천기간을 9월 8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ICANN 관련 선거 참여에 필수적인 일반회원의 고유번호는 보안문제로 우편으로 발송됐다. 우편으로 발송하다 보니 전세계 15만여명의 회원 중 상당수가 번호를 받지 못해 후보 예비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ICANN은 공식적으로 지난 7일까지 회원고유번호 발송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지만 번호를 받지 못한 회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후보 추천 예비선거 기간을 연장했다.
한편 ICANN 이사후보공천위원회가 추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후보 3명과 최종 결선 투표를 벌일 추가후보 3명을 뽑는 예비선거에서 서울 지방법원 공무원으로 근무중인 김종호씨는 8월 29일 현재 384명의 회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24명의 후보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734명의 추천을 받은 중국의 홍지에리로 차이나닷컴의 직원이다. 대만 출신의 쿠오웨이 우는 358명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김종호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