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음반업계로부터 냅스터의 사용중지 압력을 받고 있는 미국 대학 중 17곳이 교내에서 이의 사용을 금지했다고 「로이터」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http://www.gartner.com)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수치는 가트너가 조사대상으로 한 50개의 대학 중 34%에 해당한다.
조사에 따르면 뉴욕대·켄트주립대 등 17곳이 냅스터의 교내 사용을 금한 반면 컬럼비아대·하버드대·스탠퍼드대 등 일부 명문대학은 아직까지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음악파일 무료 공유 사이트인 냅스터가 미 대학가에 도덕적·법적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대학 당국도 가급적 빨리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7월 사이트 폐쇄 판결을 받았다가 다시 유예 명령을 받은 냅스터의 항소 재판은 오는 10월 첫 주에 처음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