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카드로 결제할 때 혹 카드번호가 유출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이런 초조함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USA투데이」(http://www.usatoday.com) 등 외신에 따르면 150년 전통의 미국 대형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는 안전한 온라인 쇼핑을 위해 카드번호 유출을 막을 수 있는 2종의 새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소재의 아멕스가 이날 공개한 새 보안 시스템 중 하나는 「프라이빗 페이먼트(Private Payment)」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폐기할 수 있는 카드번호를 제공해 온라인 결제때 진짜 카드번호 대신 가짜 번호를 기입해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멕스는 다음달부터 미국에서 우선 자사의 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하나의 시스템은 웹상에서의 정보 공개를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 골라서 할 수 있는 것으로, 고객이 원하면 어떠한 개인정보도 알려지지 않게 하고 있다. 아멕스는 이 서비스를 디지털 프라이버시 업체인 프리바다와 공동으로 올 연말부터 실시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