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폐막된 제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37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소제목으로 구분한 정보기술(IT)에 관한 9개 항목의 선언내용을 간추려 게재한다.
◆새로운 기회 창출(Creating New Opportunities)
△정보통신기술의 혁명이 세계경제 발전을 촉진시키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이 기술과 그것이 가져다줄 혜택이 아직도 수많은 역내 주민에게 보급되지 못한 것을 인식한다.
△2010년까지 모든 회원국의 도시, 지방, 농촌지역 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와 서비스에 대해 개별적이고 집단적인 접근을 가능케 할 정책을 계속 개발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첫단계로 2005년까지 인터넷에 접속하는 역내 주민수를 3배로 증가시킬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비전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 막대한 규모의 인프라 개발 및 인적능력 배양과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지역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과 동반자로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를 위해 2001년 중국에서 기업·정부·훈련교사·교원들을 위한 고위급 APEC 회의를 공동개최할 것이다.
△회원국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신경제 행동계획을 출범시킨다. 이 계획은 시장·전자상거래·인프라·지식·기능개발을 강화하고 통신과 인터넷에 대한 저렴한 접근을 가능케 하는 환경조성 방안을 포함한다.
△기업과의 동반자 관계를 통한 APEC 전자상거래 준비태세 이니셔티브를 취함으로써 신경제 준비태세에 성과를 거둔 사실에 주목한다.
△오키나와 G8 정상회의에 앞서 일본이 발표한 국제적 정보격차 문제를 다루기 위한 150억달러 규모의 종합사업계획을 환영한다.
△교육분야의 협력을 위한 APEC 프로그램을 지지하며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건과 의료서비스, 전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