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앤리서치가 주최하는 벤처기업 기업설명회(IR) 「Korea Telecom and Internet Infrastructure Conference 2000」이 메릴린치 등 30여개 해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홍콩에서 개최됐다.
이번 IR에는 CPS테크놀러지·F &F시큐어테크놀러지·스마트디스플레이·XCE·윤텔·지오이넷 등 6개 국내 벤처기업이 참가해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자사의 기술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송현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벤처업체들의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성동 앤리서치 사장은 『해외기관들은 아직도 한국 벤처산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IR가 그동안 대만 등으로 몰렸던 해외기관들의 자금을 한국으로 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IR는 24일 싱가포르에서 한차례 더 개최된다.
<홍콩=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