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회장 송인상)가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벤처기업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고양시키고 침체에 빠진 벤처업계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2000 대한민국 벤처기업 대상」 시상식 및 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24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막된다.
전자신문·한국경제신문·SBS 등 주요언론과 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벤처캐피탈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관련기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메디컬부문」 「에너지/환경부문」 「엔터테인먼트부문」 「인터넷부문」 「정보통신부문」 「첨단소재부문」 「첨단장비부문」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22개 업체가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거래소·코스닥·3시장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한 「리더스벤처 어워드」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드림벤처 어워드」로 나눠 시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통신부문에서 광인터넷 접속장치 개발업체인 네오웨이브, 첨단소재부문에서 콘크리트 건축구조물을 보강 및 보수하는 신소재 개발업체인 리폼시스템, 인터넷부문에서는 ERP솔루션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가 각각 영예의 대상을 받는다.
또 최우수상에는 이지바이오시스템·자원메디칼·카이(바이오/메디컬부문), 아트오브테크놀로지(인터넷부문), 비젼텔레콤·알파텔레콤·젠네트웍스·펜타시큐리티시스템·하우리(정보통신부문), 신화인터텍(첨단소재부문), 디와이·미디어링크·휴노테크놀로지(첨단장비부문) 등 부문별로 13개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보안업체인 하우리의 권석철 사장과 더존디지털웨어의 배영민 상무는 각각 벤처CEO상과 벤처CTO상 수상자로 뽑혔다. 표참조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를 통해 정확한 경제적 투자가치를 공표함으로써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벤처기업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독려,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즉 우수 벤처기업의 경영사례를 발굴, 시상제도를 통해 공표함으로써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격려하고 투기대상이 아닌 기업으로서 벤처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유도, 경쟁력 강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편 주최측인 한국능률협회 그룹은 이번에 수상한 업체들을 위해 한능엔젤그룹을 통한 자금유치와 각종 교육·컨설팅·세미나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