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력 사용량 가운데 냉장고 전력소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전력 사용량은 3만4580GWh였는데 이 가운데 냉장용(냉장고) 전력 소비가 8583GWh로 24.8%를 차지했다.
조명용(형광등·백열등) 전력 소비 비중이 17.8%로 뒤를 이었고 조리용(전기밥솥·전자레인지·프라이팬·전기포트) 17.3%, 문화용(TV·오디오·PC) 14.2%, 가전용(세탁기·청소기·식기세척기·다리미·헤어드라이기) 1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냉방용(에어컨·선풍기) 비중은 4.9%, 난방용(전기난로·전기장판)은 2.1% 등이다.
사무용 건물 전력 소비량 중에는 동력 부문이 34.0%로 가장 높고 조명 부문 28.8%, 공조 19.3%, 사무 14.4% 등이다.
한편 산자부는 산업정보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전력분야 수요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2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용 전력 사용 실태 조사를 다음달 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력분야 수요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은 연내 완료돼 정책개발 및 사업수행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