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가 서울과 대전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서울 중앙과학관과 국립중앙과학관은 정부가 올해를 생명의 원년으로 선포함에 따라 청소년 등에게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전을 마련했고,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등은 봄맞이 축제를 겸한 과학체험 코너를 마련해 관객들을 유혹한다.
◇서울중앙과학관=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사이언스 데이, 상설과학체험마당, 과학 및 우수 영화 상영, 과학 강연회 등을 개최한다. 오는 21, 22일 이틀간 열리는 사이언스데이 행사에는 과학체험마당, 전통과학체험마당, 과학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상설과학체험마당에서는 연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등을 기획해 관람객이 과학실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달 한달동안 과학꿈나무 교실을 열고 뮬란, 타잔, 로보캅, 이집트 왕자 등 우수영화와 미래의 연금술, 신나는 과학실험 등 과학영화가 각각 30편씩 상영된다.
특히 과학기술교육연구센터와 한국생명과학연구소가 참여하는 행사에서는 과학싹 틔움터 교실, 과학꿈나무 교실, 컴퓨터 로봇공학교실, 생명과학교실 등을 준비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2)3675-5114∼6
◇국립중앙과학관=온가족이 함께 즐기며 과학을 배우는 사이언스데이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정부가 선포한 「바이오코리아」건설에 맞춰 마련된 「21세기 생명과학 특별전」에서는 생물의 탄생에서 진화까지 생명의 발전상을 알아보는데 표본과 사진, 살아있는 생물 등 5000여점이 전시된다. 이 행사는 청소년 등이 생명진화 과정을 관찰·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오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25일간 개최된다.
또 21, 22일에는 일본의 모리와 우주왕복선의 첫번째 여성사령관인 미국의 아일린 콜린스 등을 초청한 우주과학강연회와 성운성단 관측 및 별자리 신화 설명코너인 주말 별자리 여행, 태양흑점 관측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한국우주정보소년단과 (주)한화 우주로닷컴이 함께 운영하는 2001 전국 모형 비행기, 로봇 달리기 등 가족과학공작대회를 비롯 일일과학학교마당, 사이버 과학마당, 과학체험마당, 겨레과학마당 등이 펼쳐진다. 문의 (042)601-7937∼8
◇대전엑스포과학공원=오는 5월 6일까지 휴일과 주말에 엑스포과학공원 정문광장과 테크노피아 광장에서 봄맞이 축제를 마련한다.
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행사로 「현장체험 학습의 날」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물질·생명·환경 등을 소재로 한 「과학체험」, 윤무부·김종환·황수관·황우석 박사 등을 초청하는 「유명 과학자 초청강연」, 과학상식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풀어가는 과학퀴즈쇼, 문제를 풀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과학마라톤, 창의력을 요구하는 로봇제작 체험교실 등을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문의 (042)866-5114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