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기술 벤더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미국 경제처럼 일시적으로 침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도 볼티모어는 꾸준히 성장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볼티모어테크놀로지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프랜 루니는 “볼티모어의 e시큐리티 기반 구조 기술은 이미 수많은 업계에서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전하게 글로벌 인터넷 전략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프랜 루니(44)의 독특한 경영 전략은 5년 밖에 안된 기업을 세계 정상의 대열에 올려놨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성장 기반과 적절한 인수·합병 등 공격적인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우리는 절대로 적대적 합병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합병된 회사는 볼티모어의 정책속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정책을 믿고 따라 준 각 기업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를 맺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한 그 각 회사의 고유한 전략들을 최대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의 굴지 기업과 합병을 끝낸 프랜 루니는 올해는 그 결과를 기대하는 한해로 삼고 있다.
아일랜드 국립은행의 신용부문, 국가재정부문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비즈니스를 보는 관점을 기업의 재정과 신용도로 판단하는 습관을 가진 그는 은행 근무시절부터 e시큐리티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볼티모어를 설립하였다.
프랜 루니의 기업철학은 정확한 미래 시장성의 판단과 그 진입에 있어서의 신속성과 정확성에 근간한 파트너사들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에서 나온다. 그는 “글로벌 시대의 기업가치는 자신만의 역량뿐만 아니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는 회사들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볼티모어의 파트너 프로그램에는 휴렛패커드, 컴팩컴퓨터, 시스코, 액센추어, EDS, 체크포인트 등 세계의 유명 IT업체들이 가입한 상태이며 각 분야마다 고유한 개발전략이 적용되고 있다. 또 파트너십을 통한 결과물은 각사의 마케팅ㅊ전략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볼티모어의 힘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강력한 파트너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