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일본에 μ-PPF 도금기술수출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m)은 세계 2위 리드프레임 생산업체 일본의 스미토모와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제조에 사용되는 환경친화형 초박막 팔라듐 리드프레임(μ-PPF:micro Palladium Pre-plated Frame) 도금기술 및 특허 사용에 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환경친화형 리드프레임 도금기술이 일본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μ-PPF는 기존 은(Ag)도금 방식 대신 팔라듐(Pd)을 이용해 0.00508∼0.0254㎛ 두께로 도금한 초박막 리드프레임으로 납(Pb)을 사용하지 않고 인쇄회로기판(PBC)에 접착할 수 있어 환경오염방지 효과가 있다.

 삼성테크윈은 97년 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해외특허를 획득했으며 페어차일드·필립스·삼성전자 등에 양산납품중이다.

 이 회사가 스미토모에 제공할 초박막 팔라듐 도금기술은 고가의 귀금속인 팔라듐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기존 도금 두께인 평균 0.1016㎛을 0.0254㎛ 이하로 줄여 도금원가를 7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로 스미토모는 기술이전료와 함께 해당제품 매출액의 일부를 삼성테크윈에 지불해야 한다.

 삼성테크윈은 스미토모 외에도 인피니온·STM 등 유럽의 다국적 반도체업체와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사이프레스·온세미컨덕터, 일본의 소니· 도시바·NEC 등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μ-PPF 기술을 차세대 리드프레임 표면처리 분야의 표준기술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테크윈의 올해 이 분야 매출은 100억원 수준이며 2005년에는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