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국제광산업전시회>출품업체:대한전선-광케이블

◆제품소개

대한전선(대표 이청용)은 VAD공법을 적용, 타사의 MCVD공법에 비해 생산성이 두배이상 우수(프리폼당 1000f㎞ 이상 생산)한 프리폼(광섬유모제)을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대한전선은 차세대 광케이블인 리본슬롯(ribbon slot) 광케이블(관료용·가공용) 및 루스튜브타입(loose tube type:관로용·직매용·가공용), 인도어(Indoor)·해저광케이블, 광점퍼케이블, 성단용 광케이블 등의 광케이블류와 광커넥터·광어댑터·감쇠기·열수축슬리브 등 광접속자재도 공개한다.

 대한전선은 세계 광섬유의 수요가 올해 43% 증가(1억700만f㎞)할 것으로 예상, 광섬유 전문 생산업체인 계열사 옵토매직을 통해 올 하반기 200만f㎞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한전선은 안양공장을 포함, 300만f㎞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광섬유 제조방식으로 VAD공법을 채택, 광섬유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광섬유 제조에 필요한 클래딩용 석영관을 수입할 필요가 없어 외화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코어와 클래딩을 함께 제조함으로써 인장강도와 전송특성이 우수하다.

 대한전선은 지난 3년간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며 해외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1조2700억원 매출에서 수출이 6800억원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의 경우 수출이 7900억원으로 매출의 59%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국내시장 포화가 멀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과거 중동·동남아에 집중했던 영업력을 아프리카·북미·남미 등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또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남아공의 대형 케이블업체를 인수, 말레셀라대한일렉트릭케이블사(M-TEC)를 설립했고 몽골에는 SK텔레콤과 합작법인 스카이텔(Skytel)사를 설립, 이미 몽골 이동통신시장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뉴욕에는 케이블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미국 최대 국제통신회선 임대업체인 레벨3와 국내에 합작법인을 설립, 회선임대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올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전임 해외사업담당 부사장인 이청용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경영진을 대폭 교체한 대한전선은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경영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을 의욕있게 추진하고 있다.



 ◆인터뷰:이청용 사장

 “세계 광시장은 앞으로 2∼3년간 초과수요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당사가 초고압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년간 성장을 거듭할 것입니다.”

 대한전선 이청용 사장은 올 상반기 6800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400억원을 달성, 향후 매출확대에도 큰 자신감을 보였다.

 이 사장은 “특히 옵토매직을 통해 연간 500만f㎞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인 광섬유사업에서 첨단공법 적용에 성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한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다하고 있다. 이 사장의 기업풍토혁신작업은 참여·간결·속도·정직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구성원의 행동원리로 삼아 조직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IMF위기에 어려움을 겪던 알루미늄사업부문을 외자유치를 통한 분사형식으로 극복했듯이 현재의 위기도 조직개편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경영혁신 프로젝트를 비전전략, 디지털 사무혁신, 인사제도 개선, 원가혁신의 4대 과제 중심으로 진행중인 이 사장은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한 세계 일류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