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텔리전트빌딩군의 자산가치와 세제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지능형건물등급제도가 마련됐다.
IBS코리아(대표 박귀태 http://www.ibskorea.org)는 10일 지난 9개월간 IBS전문가 20명이 협의해 만든 지능형건물등급제도에 대한 기초안을 공개했다.
IBS코리아는 기초안에서 인증대상건물을 주거용이 아닌 사무용 빌딩에 한정하며 6개 평가기준으로 지능형 빌딩을 심사해 평균성적이 90%(총점 585)를 넘어서는 최우수 빌딩은 1등급, 80∼90%인 빌딩은 2등급, 70∼80%에 해당하면 3등급으로 등급을 매긴다. 평균점수가 70% 미만인 구형 빌딩은 등급인증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 표참조
전문가들은 인증제도 초안을 시행할 경우 현재 7만9000여개에 이르는 전국 11층 이상 고층빌딩 중에서 최근 3∼4년 내에 지어진 신형건물은 3등급 이상의 인증획득이 무난하며 최우수 지능형 빌딩인 1등급에 드는 빌딩은 100개 미만일 것으로 추정했다.
IBS코리아는 지능형 건물인증제도가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하도록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송태영)와 연대해 국내 감정평가법인이 빌딩자산가치를 평가할 때 지능형 건물인증제도의 평가기준을 준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S코리아측은 오는 13일 지능형 건물인증제도 운영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최종 수렴한 뒤 11월경 인증제도를 정식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