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업계, 추석에도 비상근무

 수능전문 사이버교육 업체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특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 에듀토피아, J&J교육미디어 등 전문업체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연휴기간 내내 회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특히 이번 연휴기간 동안 수능준비와 대학·학과 선택, 각종 상담을 원하는 회원들의 접속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과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근무를 결정했다.

 수능전문 메가스터디(대표 손성은 http://www.megastudy.net)는 30일부터 연휴끝날인 3일까지 직원들을 2인 1조로 나눠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전화상담을 비롯해 사이트 이용이나 강좌 수강에 관한 게시판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이 회사는 현재 수능 마무리 학습 프로그램 ‘수능 파이널 특강’과 수강료를 대폭 할인해 추석연휴기간에 집중 수강토록 한 ‘추석특강’ 등이 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특별근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입시전문 에듀토피아(대표 허명건 http://www.edutopia.com)도 1일부터 3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상담·마케팅·개발 분야 직원 3명이 고객들의 전화문의를 직접 처리하

고 처리가 어려울 경우 사내 비상연락망을 통해 해당 담당자에게 직접 연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재택 사이트 당직제’를 한시적으로 도입, 사이트 상에서 이루어지는 상담 및 고객불편사항을 처리하도록 했다.

 J&J교육미디어(대표 이정열 http://www.jnjedu.net)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전직원이 연휴를 반납한 채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정상근무를 실시해 회원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사안별 대응방안 및 전화응대 방안 등 직원교육까지 마쳤다. 이와함께 배달물량이 폭주, 회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교재를 받는 것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직원들이 퇴근길에 인근 회원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직원배달제’도 연휴기간 동안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손성은 메가스터디 사장은 “수능시험을 불과 30여일 앞두고 연휴기간 학습에 열중하는 회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기간 특별근무는 ‘안전한 추석나기’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