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넷, 미안마에 IT플랜트 수출 추진

 IT불모지로 알려진 미얀마에 IT분야 플랜트 수출이 국내 벤처업체에 의해 추진된다.

 신클라이언트 전문업체인 엠아이넷(대표 이학준 http://www.minet.co.kr)은 미얀마에 서버기반컴퓨팅(WBT) 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현지 협력업체와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플랜트 수출규모는 총 250만달러(30억원)로 엠아이넷은 국내에서 200만달러 상당의 기판제조설비(SMD장비)와 검사장비를 미얀마에 수출하고 기술지원비로 50만달러를 받게 된다.

 아직까지 미얀마에 IT제조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최초의 미얀마 IT공장이 국내 기술로 설립되는 셈이다.

 공장이 설립될 경우 엠아이넷은 현재 완제품 수출에서, 부품을 수출하고 현지에서 조립·생산하는 CKD방식의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시의 컴퓨터 실습실에 자사의 단독형 WBT 30대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200대 등 총 300대의 WBT를 수출한 바 있다.

 미얀마 정부는 최근 경제발전 모델로 중국을 적시하고 내년부터 수입완제품에 대한 관세를 크게 높이는 등 자국 생산을 독려하는 경제정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엠아이넷의 조석재 실장은 “미얀마 정부의 자국 생산장려정책에 따라 현지 협력업체들이 플랜트 수출을 제의해왔다”며 “이르면 11월말쯤 최종 계약이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