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입을 추진중인 ‘벤처투자 이익공유제도’에 대해 벤처업계가 지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와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회장 이영남)는 11일 ‘벤처투자 이익공유제도 도입에 대한 벤처기업인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시장의 현실상황을 감안해 적극 도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이 자료에서 “사회 일각에서 시장논리를 이유로 들어 제도 도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이는 현재 거품론 확산과 코스닥 시장 침체로 자금난에 빠진 우수 벤처기업들이 붕괴위기에 있는 등 현실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결여된 데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 제도가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소수의 선도적 투자에 따른 후속 투자 가속화로 시장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 이익공유제도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벤처투자자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고 투자손실 발생시 일정부분을 보상해주는 제도로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