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가 내년 1월 유럽 최초로 제3세대(3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에 나설 전망이다.
핀란드의 오트리페카 헤이노넨 운수·통신장관은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핀란드 단독으로 3G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실시, 유럽 이동통신 시장의 차세대 이행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는 입찰제에 의한 사업면허 교부를 실시, 높은 면허료로 3G 서비스 이행이 늦어지고 있지만 핀란드는 심사제로 사업자들이 큰 부담없이 3G 서비스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노넨 장관은 또 “빠른 보급 확산을 위해 서비스 요금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핀란드는 4개 사업자가 경합, 요금의 저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일본 등과 협력해 3G 휴대폰 사양이나 소프트웨어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최근 노키아와 NTT도코모 등이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사양의 표준화에서 협력키로 한 것은 같은 맥락의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