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정보화 지식사회, 우리가 책임진다.’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올해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과학기술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과 생명공학부를 개설, 21세기 정보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내년에 첫 신입생을 받는 소프트웨어대학은 첨단 정보시대가 요구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격 설립됐으며 SW학부 내에 인터넷정보학·멀티미디어학·전자거래학·정보보호학 등 4개 전공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의내용은 SW의 기초와 응용에서 시스템 설계 및 개발에 이르기까지 SW와 관련된 전반적인 과목을 개설, 명실공히 SW전문 학사를 양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경원대는 또 올해안에 IT분야의 직업훈련을 담당하게 될 ‘IT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내년에는 각종 SW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할 ‘정보통신연구센터’와 고급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대학원도 신설, 차별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SW명문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경원대는 또 첨단 미래산업 중 하나인 생명공학의 인력수요를 창출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생명공학부를 개설했다. 생명공학부는 화학생명공학·식품생명공학·의약생명공학을 연계한 교과 과정을 구성, 생명체와 밀접한 제품을 연구·생산하는 고급 전문요원을 육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한의과대학과 연계해 생명공학 관련 연구센터를 설립,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원대는 매년 학부(과) 단위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해 대표적인 학문분야로 집중 육성하는 독특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대의 번역중심 교육프로그램, 법정대의 경찰학 프로그램, 공과대의 생명신소재 개발 및 공동스튜디오 운영, 한의대의 동서의학 접목 등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경원대는 짧은 상아탑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98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99년 대학원종합평가에서는 5개 평가영역 전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원대는 특히 서울 강남에서 불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구리·판교 고속도로, 수서·분당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어 서울은 물론 최근 새로운 벤처밸리로 자리잡고 있는 분당지역의 접근성이 높아 이 지역 소재 정보통신기업들과의 산학 연계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