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IT뉴스

 일본 히타치제작소가 2002년도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의 국내 판매를 2001년의 2배인 8만대로 잡고, 이 시장 공략을 적극화하기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특히 32인치와 37인치 등 PDP로는 비교적 작은 제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지난 4월 가정용 PDP TV 시장에 처음 진출한 히타치는 업계 최초로 인치당 2만엔을 밑도는 보급형을 투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2년 일본 PDP TV 시장은 월드컵 등의 특수에 힘입어 2001년의 약 4.5배인 36만대 정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후지쯔와 오라클재팬은 지난 5일 기업용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 24시간 무정지(無停止)의 정보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하는 게 골자다. 또한 시스템 구축 업체 30개사를 멤버로 하는 협의회를 발족, 이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OL타임워너 등이 공동출하는 미 뮤직넷이 지난 4일(현지 시각) 대형 레코드사 계열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로는 처음 서비스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출자기업인 리얼네트웍스가 이날 개설한 회원제 서비스 ‘리얼원 뮤직’을 통해 워너뮤직·EMI 등 5대 레코드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음악을 제공한다. 회원은 PC와 전용 브라우저로 인터넷을 통해 곡을 검색·연주·저장할 수 있다. 월 1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는 기본회비는 월 9.95달러다. 한편 소니뮤직과 유니버설그룹이 공동설립한 플레이스플레이도 연내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달 10월보다는 적은 감원을 실시했지만 9·11 테러 이후 여전히 대량 해고 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기업들이 단행한 감원 규모는 24만2192명이던 전달에 비해 25% 감소한 18만14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11 테러 이후 기업들은 모두 62만4411명을 감원했으며, 이는 올 들어 11월까지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규모인 179만5000명의 3분의 1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통신업체들이 지난 한달간 2만5178명을 해고, 가장 많은 감원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인 ‘배드트랜스B(Badtrans.B)’와 ‘앨리즈(Aliz)’가 일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정보진흥사업협회(IPA)에 따르면 지난 11월 이 두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신고 건수는 1400건으로 2700건으로 집계된 한달간 전체 바이러스 감염 피해 신고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바이러스는 공통적으로 e메일을 통해 감염되며 특히 배드트랜스B 바이러스는 컴퓨터 사용자가 입력하는 컴퓨터 자판 내용을 기억해 암호 등 비밀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