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호주·핀란드·노르웨이 정부가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개국 당국자들은 공조체제를 갖추고 최근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에 나서 27개 도시에서 ‘와레즈(Warez)’ 사이트 운영자들을 급습, 컴퓨터를 압류하고 불법복제를 일삼아온 56명에 대해 영장을 발급했다.
미 세관국 산하 사이버스머글링센터 케빈 델리 콜리 소장은 “이 사이트들에서는 컴퓨터 게임·기업용 소프트웨어·디지털 음악 및 영화 등이 전파되고 있다”면서 “수많은 증빙자료들을 확보했으며 이를 분석해 범세계적 차원의 불법복제 사전 차단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델리 콜리 소장은 매년 120억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가 불법복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단속된 사이트들로 인한 피해액을 연 10억달러로 추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