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대졸 학력의 20∼3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일주일에 평균 1회 가량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 포털 사이트 이모든닷컴(http://www.emoden.com)이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계좌통합관리 이용자들의 행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계좌통합관리 고객층은 20대와 30대가 각각 47%와 43%로 나타났다. 또 국내 네티즌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44%인 반면 계좌통합관리 이용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그쳐 아직 여성보다는 남성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관리 대상 기관을 보면 단연 은행과 신용카드에 대한 통합관리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각각 69%와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미만 고객은 주로 은행계좌(74%)와 e메일(56%) 통합관리 사용에 집중되어 있고 20대 고객은 신용카드 통합관리 사용률이 38%로 타집단에 비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격적인 경제활동 및 자산증식을 시작하는 30대에 들어와서는 전 금융기관에 걸쳐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증권 사용률은 1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 계좌통합관리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총 5.1개의 계좌를 등록하고 있고 은행의 경우 3.1개, 신용카드는 2.6개, 증권은 1.3개, 보험은 1.5개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니고 있는 평균 계좌수와 유사하거나 조금 못미친다.
사용빈도 면에서는 남성이 주 1.1회, 여성이 1.0회로 남성이 약간 높았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자주 이용하고 있는 추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